■ 진행 : 김영수 앵커, 엄지민 앵커
■ 출연 : 박주호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더뉴스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지난 4년 동안 쉼 없이 달려온 태극전사들. 오늘 밤 자정입니다. 마지막 승부를 앞두고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.
한국이 16강에 오르려면 오늘 포르투갈을 이기고 같은 시간 가나-우루과이전에서 우루과이의 선전을 기대해야 하는데요, 과연 월드컵 선배는 오늘 후배들의 경기 어떻게 보고 있을지 박주호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모시고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안녕하세요.
[박주호]
수원FC 박주호입니다.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.
사실은 그동안 우리가 축구 해설가분들 모시고 많이 경기를 전망했어요. 선수 입장에서 브라질월드컵 때 직접 뛰셨잖아요.
[박주호]
브라질 월드컵 벤치에 있었고 러시아 월드컵 출전을.
그래서 지금 선수들, 카타르 월드컵에서 마지막 경기 포르투갈전 앞둔 선수들 지금 마음이 어떨 것 같아요?
[박주호]
마음이 분위기가 굉장히 좋다고 보고 있거든요. 그런데 혼자 자기 전이나 혼자 있는 시간에는 여러 가지 생각이 들 것 같아요. 저 역시도 그랬고. 불안한 생각도 좀 들고 또 이겼을 때 긍정적인 생각도 많이 하고 여러 가지 감정이 오가는 시기일 거라고 생각합니다.
보통 훈련하다 보면 이번 경기 잘 풀릴 것 같다, 어려울 것 같다, 이런 느낌이 오나요?
[박주호]
오죠. 왜냐하면 훈련을 매일 선수들하고 같이 하고 있기 때문에 한 선수, 두 선수가 불안한 모습을 계속 보이다 보면, 그리고 팀 전체가 불안해지는데 선수끼리 계속 이야기도 많이 하고 밝은 분위기 속에서 탄탄하게 운동이 진행됐을 때는 느낌이 좋다.
우리 이대로 서로 도와주면서 하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, 이런 믿음을 가지고 경기를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 벤투호의 분위기는 굉장히 좋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.
카타르 현지에서 우루과이전을 직관하셨나요?
[박주호]
네, 직관을 하고 왔어요, 우루과이전.
그러면 더 생생하게 경기를 관람하셨을 것 같거든요. 그때 우리 선수들, 그리고 가나전의 우리 선수들 어떻게 보고 계세요?
[박주호]
전체적으로 굉장히 협력 수비 그리고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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